홍성부군수.
▲이완수 홍성부군수
【충남=환경일보】오는 2일 충남도 총무과장이 역사적 전토과 희망찬 미래가 공조하는 홍성군에서 오후 4시 군청 대강당에서 새로 부임해 이완수 홍성 부군수로서 취임식을 진행됐다.

 

이날 홍성군 부군수로서 ▷조직의 안정과 화합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질서 확립 ▷법과 원칙에 따른 소신행정 수행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는 등 4가지의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행정을 펼쳐 선진시민사회로 도약할 것과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차별화된 문화브랜드를 육성 ‘전국 제1의 녹색성장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완수 부군수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600명 홍성군 공직자들의 저력을 하나로 모아 현재의 역경과 파고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을 만들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질서를 확립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이를 새로운 창조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전했다.

 

한편 이 부군수는 1953년 8월13일 충북 음성군 출생으로 충주공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1974년 공직에 입문한 뒤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서 지방 행정서기보로 출발, 공주시 공공시설관리소 관리과장, 청양대학 행정지원과장, 충남도청 법무통계담당관, 교육협력법무담당관등 1월1일자로 충남도 총무과장 부임해 충남도청 내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앞으로 홍성군수의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새로운 출발, 미래홍성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자고 주문했으며 군수권한 대행의 자리를 어떻게 지혜롭게 군정을 운영할 지 군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홍영식 부군수 이임

홍영식 부군수는 “현안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1년간 동고동락했던 홍성군 공직자들과 헤어지게 돼 아쉽지만, 홍성의 발전을 위해 홍성군 공직자 모두가 열의와 사명감을 갖고 경쟁력을 키워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달 6월30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2009년 상반기 명예퇴임식을 거행. 30년간 홍성군을 위해 헌신해 온 이기성 주민복지과장, 김영수 의회사무과장, 최정환 갈산면장이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명예퇴임을 하는 이들은 “청년실업이 대두된 현실을 감안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군정 쇄신의 토대를 마련.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 명예퇴임을 결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행된 충남도 인사로 명완호 지방행정 사무관은 경제통상실 국제통상과에서 홍성군으로 발령을 받고 김시춘 홍성군 의회사무과 사무관은 백제문화원 관리사업소 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성=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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