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충청남도 홍성군은 장마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환경지도담당을 비롯한 직원 4명으로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하천주변, 산업·축산폐수 배출업소 가운데 상습위반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폐수다량배출업소 및 적색사업장 주변 하천, 축사농가 밀집지역, 우심지역 등 관내 전지역 중점 지도 점검 대상시설 93개소에 대해 사전 계도 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간환경감시단의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도 점검결과 고의적으로 무단 배출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하고 부주의 및 과실에 의한 사항은 가급적 현지지도를 실시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홍성군에 거주하는 이 모씨(홍성읍, 45세)는 “지역민의 살아있는 양심을 가지고 바르게 대처하고 지켜간다면 군측과 불의한 관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먼저 본을 보이는 지역민이 되겠다”고 말하며 살아있는 농심을 통해 환경사랑의 실천도우미 역할을 해 주길 부탁했다.

 

홍성=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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