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안동시는 7월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한류산업 대상’ 시상식에서 김휘동 시장이 안동지역의 전통문화유산과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류관광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회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 김진표 국회의원(민주당 최고위원)으로부터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1회 대한민국 한류산업 대상’은 국회신성장산업포럼, 한국정책연구재단 및 한류산업협의회가 신한류의 세계화로 한국을 문화강국으로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 동안 지지부진했던 한류를 재점화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안동시는 그동안 전통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를 선언하고, 2003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2004년 세계역사도시연맹, 2006년 월드헤리티지시티연맹 가입, 2005년 IOV총회 개최, 2006년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창립 및 회장도시로 활동하면서 유교문화의 세계화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삼베인 안동포와 자연염색을 현대 의상과 접목하고, 안동한지체험관 건립, 수운잡방 등 고 조리서를 바탕으로 안동전통음식을 산업화하고, 고택을 관광자원화하는 등 의식주를 통해 유교문화를 계승 발전시켰다.

 

또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건립, e스포츠대회 개최 등 전통문화를 첨단디지털 기술과 접목시켜 문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안동 유교문화를 세계화해 신한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시상식이 끝난 후 열린 ‘신한류 문화산업 세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안동시 이승한 주민문화생활국장이 ‘안동 유교문화의 세계화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신한류 전파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안동시는 행사가 열린 국회도서관 로비에서 안동 관광사진과 대형 하회탈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동관광을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동=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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