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대구은행 대은경제연구소 진병용 본부장 외 30명은 지난 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녹색농촌체험마을 보현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은경제연구소.
▲대구은행 대은경제연구소 임직원

 대은경제연구소와 보현골은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서너 차례씩 농사일 돕기, 산불조심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과 대구은행 가족초청 농촌체험활동 등의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바쁜 농촌일손을 도왔다.

 

 직원 및 가족을 포함한 봉사대는 감자수확 봉사활동을 하고 즉석에서 30박스를 구매했으며 직접 통닭과 떡을 마련해 마을 어른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또한 보현자연수련원에서는 점심으로 영천의 특산물인 산삼배양근비빔밥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중 새참으로 보현산 밤맛감자 와 약초청주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녹색체험마을 김용재 위원장의 주도로 보현산 정상에 설치된 천수누림길 웰빙숲체험과 보현산 천문과학관을 찾아 우주체험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은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매년 방문시 마다 짧은 봉사 일정에도 마을 어른들이 무척이나 고마워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천문과학관이 정식 개장하여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함께 온 가족들이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일회성 자매결연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는 모습에서 대은경제연구소 와 보현마을의 신뢰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다”며 “이러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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