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 경상북도 상주시 동문동(동장 김남수)에서는 지난 9일 도심속 시민들의 휴식처인 왕산공원(王山公園)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상주-왕산공원정비(동문)1.
▲상주, 왕산공원정비(동문)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최길년)에서 쓰레기수거 차량 1대와 전기톱 1대를 지원한 가운데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인근지역 주민 20여 명이 나서 집중호우로 부러지거나 늘어진 나뭇가지를 잘라내고 구석 구석 수북이 쌓인 낙엽과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 제거작업을 펼쳤다.

 

최길년 통장협의회장은 “왕산공원 주변에 널려있는 담배꽁초와 낙엽,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와 오물더미를 깨끗이 치우고 나니 뿌듯한 행복감을 느낀다”며 지역 내 유일한 휴식처인 왕산공원을 정성껏 관리하고 잘 가꿔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수 동장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왕산공원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및 점검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공원환경이 깨끗이 유지될 수 있도록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상주=장수창 기자 mkhk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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