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선수.
▲이소연 선수
【충북=환경일보】 영동군청 여자배드민턴 경기부의 이소연(23)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단식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현 국가대표를 포함한 20명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10명의 새로운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이번 선발전은 2개조 풀리그로 진행돼 각 조별 1위부터 4위까지 선수 8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 선수 2명 등 총 10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됐으며 영동군청의 이소연 선수는 5승 3패의 성적으로 조 4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국가대표 마크를 획득했다.

 

이소연 선수는 2005년 영동군청에 입단해 2008년 전국 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식 3위, 2009년 전국 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의 성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02년 창단한 영동군청 여자 배드민턴경기부는 이번 국가대표 배출로 여자 배드민턴의 강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동=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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