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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막고있는 조립식 철구조물


【강원=환경일보】화천군 화천읍 중3리 소재 제1터널 우측 제방뚝 하단부에는 폭 2미터되는 하수관거가 제2터널 앞을 통해 구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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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본 도로를 막고있는 철구조물

뚝방길 강변쪽으로는 인도가 설치돼 있어 화천군민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주야 운동코스로 사용하고 있다. 뚝방길 시내쪽으로는 강변 쪽처럼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다. 이곳을 이용할 수 없는 주민들은 뚝방 아래쪽에 설치된 약 2미터 가량되는 하수관거위 소로를 통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고 있다. 이렇듯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아 오던 소로가 어느날 갑자기 폐쇄된 채 통행이 제한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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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아래 문제의 도로와 인도가 미설치된 뚝방의 차도

원인을 확인한 결과 1호터널 앞에서 낙원아파트 뒷쪽을 연결하는 구간 중간에 상호 00식당업주가 하수관거 위에다가 조립식으로 향어 집어장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수관거 위에는 어떠한 건물도 신축할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계당국이 현장을 확인, 위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조속히 철거하는 등 소로를 다시 군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거리질서 환경 확립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야 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가 또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천=김인규 기자 kikg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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