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지난 5월 충청남도 홍성군 버스요금체계의 통합과 단일화로 시내버스 이용고객이 한층 편리해졌다.

 

기존 요금체계에 따르면 광천에서 홍성읍까지 13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나 바뀐 요금체계에 따르면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한달기준에 적게는 8000원에서 많게는 1만8000원까지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광천에서 홍성읍까지 출퇴근 하는 김모씨(38세)는 “버스요금체계가 통합되면서 요금이 1000원으로 단일화되자 한달에 약 1만2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운송업계에서도 단일 요금제 시행 이후 노선변경이 자유로워져 시내버스 운영에 효율을 높이며, 기존 체계에서는 버스노선 변경이나 연장시 요금인상이 불가피해 주민편의의 공익과 사익이 대립됐으나 현 요금체계에 의하면 이용자 모두의 편익을 증진과 요금징수도 편리해져 운영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관계자는 “교통환경을 재정비하고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단행된 단일요금체계가 조기에 정착돼 버스이용자와 관계 종사자 모두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었다” 며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의 제고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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