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환경일보】종합경기타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 화성시가 이번엔 학교 체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화성시 향남읍에 소재한 발안중학교(교장 이승표)에서 체육관, 골프연습장 개관식과 함께 골프부 창단식을 가졌다. 시는 학교체육 활성화가 시민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이어진다고 판단하고 발안중학교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운동부 창단에 나선 것이다.
 

최영근 화성시장(가장 우측)이 발안중학교 골프연습장에서 학생선수들과 만나 격려하고 하고 있다.

▲최영근 화성시장이 골프연습장에서 학생선수들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창단식에 참석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발안중학교는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가 깊은 학교이지만 처음이 있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것”이라 말하고 “오늘의 발안중 골프부 창단 역시 훗날 긴 역사를 자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골프 명성을 지탱하는 대들보가 돼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발안중학교 체육관은 시비 15억원, 교육청 15억원 등 30억원이 투입된 전천후 체육관으로 면적 1685㎡에 3층 규모이다. 1층은 급식실로 2, 3층은 체육관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 올해 7월에 준공됐다.
 
골프연습장은 시비 9억원이 들어간 체육시설로 16타석에 비거리 70m(100야드) 규모이다. 지난해 6월 공사에 착공, 같은 해 11월에 준공됐지만 운동부 창단에 맞춰 오픈했다. 선수 8명, 코치 1명으로 창단한 발안중학교 운동부의 연습장으로 사용된다.
 
발안중학교 골프 운동부의 창단으로 화성시 학교 골프운동부는 화남초등학교, 월문초등학교 등 3개학교로 늘어났다.

 

화성=한상원 기자 hsw-100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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