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농수산물홍보판매장.
▲농수산물홍보판매장
【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울진군(군수 김용수)에서는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대외 홍보 마케팅 개척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해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대도시에 음식점을 병행한 퓨전형 울진군 농수특산물 홍보ㆍ판매장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송파구 삼전동에 각각 1ㆍ2호점, 대구 북구 동천동에 3호점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대도시 홍보ㆍ판매장은 10억원의 순수 군비 예산으로 전세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울진군에서 지원하고, 운영자는 음식점의 식자재를 울진군 농수특산물로 사용하고 음식점 내 울진군 농수특산물 홍보ㆍ판매장을 설치 운영하는 방식이다.

 

  식자재는 모두 울진군의 친환경 쌀, 고추, 양파, 감자, 미나리 등 최상의 농산물과 친환경 농수특산물 가공품은 물론 송이, 대게, 미역 등의 우리 지역 계절별 특산물로 이뤄지며 식자재 공급은 (주)울진농수산물유통농업회사법인이 주 1~2회 순회 공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도시 직판장 개설은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울진군을 알리는 대외 홍보창구 역할은 물론 도농교류 직거래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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