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태백시에서는 이번 물축제 컨셉으로 ‘얼水절水’ 타이틀을 선정해 축제인 만큼 신명나게 즐겁게 놀고 갈수 있도록 ‘얼씨고 좋구나’의 의미를 담은 ‘얼수’와 물의 중요성과 절약정신을 강조하기 위하여 ‘절수(節水)’라는 단어를 조합한 컨셉을 정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물축제는 지정한 1~2일, 7~8일, 총 4일 동안 그날마다 오후 1시경부터 2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행사시작 1시간 전부터 주 행사장인 중앙로 일대에 대한 교통통제를 시작으로 참여한 관광객과 시민을 위환 흥을 돋우는 공연이 먼저 시작된다.
그 뒤를 이어 양동이퍼포먼스에 이은 물세레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 후 워터게릴라를 전격 투입해 물총싸움 놀이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물축제의 묘미를 전달한 후, 소방호스 등을 이용해 참가자들에게 물폭탄 세례공격을 시작함으로써 물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태백산 쿨시네마 페스티벌은 13년의 역사에 걸맞게 금년은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금년 축제부터 처음 도입한 ‘워터페스티벌’을 비롯해 ‘산콕영화학교’, ‘모래조각퍼포먼스’ 등 다양한 참여와 즐거움과 배움이 있는 프로그램을 특별히 마련했다.
금년에 처음 도입하는 태백워터페스티벌 행사는 금년 태백산 쿨시네마 페스티벌 특별행사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와 열대야로 찌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물난장 놀이터로 만들어 축제를 참가하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시원하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태백=강경식 기자 sso04861@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