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화장실 신축 조감도
▲응봉산 화장실 신축 조감도
【서울=환경일보】한이삭 기자 =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금호4가동 1539번지 일대 응봉산공원 내 기존 노후된 공중화장실을 철거하고, 이용주민의 고품격서비스 제공 및 응봉산을 성동구의 제일가는 명품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이곳에 고품격 공중화장실을 7월 중순 착공 오는 10월 중순에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신축되는 응봉산공원화장실은 연면적 68.65㎡로 지상1층에 남녀화장실, 장애인용화장실, 유아용시트(기저귀교환대), 어린이용세면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화장실 실내에는 자동음향장치가 설치돼 기존의 공중화장실보다 장애인, 아동,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건립될 예정이다.

 

응봉산공원은 올림픽도로, 중랑천, 한강조망 등 전경이 수려한 곳이며 매년초 해맞이행사(1월1일)와 3~4월에 개나리 축제가 열리는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평상시에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으로써 화장실이 건립되면 앞으로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중순에 총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답휴식공원 내의 공중화실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도장골 공원(행당동) 매봉산공원(옥수동) 성삼공원(성수2가3동), 응봉산공원(금호동4가)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지난 5월에 리모델링해 많은 주민들이 최신시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구는 공중화장실을 2011년까지 여성공간사용의 효율성을 고려하고 연차별로 주변 환경과 조화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자료=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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