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대안공간 ‘논(구 비천분교)’에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박 5일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극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동해시가 특수시책으로 개최하는 국립극단 연극학교 여름캠프는 이번이 9회째로, 지난 2000년 2월11일 동해시와 국립극단간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그해 8월 자매결연 기념으로 제1회 연극캠프를 개최한 이래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4박 5일간 합숙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캠프의 강사진은 국립극단 대표 배우급 2명과 객원강사 3명 등 모두 5명의 강사로 구성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1명이 참가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국립극단 연극학교 여름캠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에게 연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정서함양과 여가활용, 더 나아가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해시 연극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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