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천인석 기자 = 새주소정비사업에 따른 인제군 관내 258개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이 31일 확정된다.

 

군에 따르면 주소체계의 효율성과 통일성을 기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정비사업과 관련해 오는 31일 새주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구간별 도로명에 대한 최종 심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제군은 지난 6월말까지 현장조사 등의 정비작업을 끝내고 도로명주소 최종정비 계획구간으로 258개 도로구간 도로명을 정해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정비안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들어왔다.

 

이 날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새주소위원회 회의에는 이재호 인제부군수를 포함해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15명의 새주소위원이 참석해 그 간 사업추진 방침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종 심의에 들어간다.

 

심의될 도로구간은 읍면별로 인제읍 79개소, 남면 36개소, 북면 66개소, 기린면 30개소, 서화면 24개소, 상남면 23개소이며 유형별로는 자연마을명칭을 활용한 도로명이 102개소, 기초번호 또는 지역명칭을 활용한 도로명이 98개소와 22개소이며 기타 지역지물명칭과 지역상징성, 일련번호 등을 활용한 구간 36개소 등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관내 258개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이 모두 확정되며 확정된 도로명은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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