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김진한 기자=경상북도 영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우수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첨단 시설로 주목을 받아온 영주 영어체험센터와 영일ㆍ풍기ㆍ부석영어체험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각 영어체험센터별로 ‘영어집중캠프’를 운영하며, 영주 영어체험센터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1일 가족 영어캠프’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 7월27일부터 개강한 ‘영어집중캠프’는 8월29일까지 기별 5일씩 총3∼4기로 운영하며,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생 720명(기별230명)이 참가하며, 8월2일(토) 개강하는 ‘1일 가족 영어캠프’는 초등학생 1~3학년 학생과 학부모 360명(기별90명)이 8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일간의 집중캠프에서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 게임과 놀이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영어드라마 교실, 영어독서 교실, 영어 창의성 교실과 같은 영어체험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고, 특히 마지막날에는 소수서원,선비촌 등을 방문하여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관광지 소개방법 등을 실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교실수업에서 탈피하여 현장 실습체험을 통하여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1일 가족 영어캠프에서는 가족단위의 영어 체험 교실에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영어마을식 영어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족간의 정을 나누며, 즐기는 영어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체험센터 설치를 계기로 그 동안 주로 과중한 영어 사교육비를 부담하거나, 외국인과의 영어학습 기회를 얻기 위해 해외에까지 영어를 배우러 출국하는 일이 많았으나, 영주의 초등학생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실제적인 영어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경상북도 영주시(시장 김주영)와 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해 나감으로써, 앞으로 4개의 영어체험센터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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