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화성시와 유앤아이센터가 방학을 맞아 요리를 이용한 가족사랑 만들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물모양 과자 만들기1.

▲화성시와 유앤아이센터가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과자만들기 특강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유앤아이센터(화서시 병점역 인근) 조리실과 요리실은 어린이와 부모의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분주했다.

 

평소 유앤아이센터 조리실은 조리자격증 취득 등 전문요리 과정을 준비하는 주부들로 붐볐지만, 이날은 방학을 맞아 가족 사랑을 만들어가는 요리 특강 시간이 열린 것이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동물 모형 과자 만들기‘라는 특강은 어린이가 있는 12가정을 대상으로 열렸다.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밀가루 반죽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코끼리, 호랑이, 나비 등의 모양을 따서 열심히 과자 모양을 만들었다.

 

부모와 함께 만들어 오븐 넣은 과자가 고소한 냄새와 함께 구워져 나오자 아이들은 환호하며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공통된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교감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유앤아이센터는 오는 12일에는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13일에는 알로에 진정 젤 만들기 행사를 열며, 여름방학 가족의 사랑을 만들어간다.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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