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일반인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전통과학대학’ 제32기(100명 내외) 수강생을 8월 31까지 모집한다.

 

 ‘전통과학대학’은 우리 고유 고학유산에 대한 각종 연구에서 밝혀일반인들이 평생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학 및 관련 단체에 전통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1994년 강좌가 개설된 이래로 31기에 걸쳐 총 2,3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32기 과정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학과 미래를 잇는 주제로 운영되는데 ‘한국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 ‘고령화 사회와 웰에이징(Well-aging)’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12회)와 ‘신라의 성곽축조와 성문 방어’,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등의 주제로 충북 보은과 경기 구리 일원에 있는 과학기술유산을 탐방(4회)하게 된다.

 

 또한 우리의 과학기술유산에 스며있는 과학적 우수성을 현장에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도 하게 된다.

 

 김영식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전통과학대학을 수강해 보면 우리 겨레의 창의성을 느끼고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강조했다.

 

 한편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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