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진호 기자 =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 www.lplus.or.kr)는 지난 11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손실보상에 앞서 13일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4일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448만3000㎡(135만6000평))는 부산권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구로서 국제 업무신도시 조성과 경제자유구역내 핵심전략 기능 수행을 위해 국제업무 및 상업 기능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명지지구는 미래지향적인 국제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며,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외국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외국인 교육기관, 국제금융지구 및 의료기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대상지 서측(낙동강변)에는 명지지구의 양호한 수변환경과 인접한 철새도래지 등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녹지공원을 조성함으로써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수변공원을 기준으로 하는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경제자유구역 의 특수성을 고려해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전용 주거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명지지구는 국제적 명품 업무도시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U-인프라 등 첨단 도시 설비를 갖추는 한편 에너지 재활용 또는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법도 도입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8일까지 소유자별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경에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경제자유구역사업처 부산·진해사업단 부산명지보상사업소(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589-8 삼영빌딩 10층, ☏051-719-8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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