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환경일보】조영준 기자 = 연기군에서 깨끗하고 청결한 음식문화 조성 및 서비스 수준 향상, 군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확대해 지정 운영한다.

 

모범음식점은 깨끗한 주변환경은 물론 위생적인 주방, 원재료의 적정보관 및 안전한 운반시설, 친절한 종업원 서비스, 제공반찬과 가격표시 등 모범음식점 세부지정기준과 좋은 식단제 이행기준에 적합한 업소에 한해 지정된다. 연기군의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1321개소에서 현재 총 52개 업소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운영중이다.

 

올해 추가로 15개소가 지정할 계획으로 신청대상은 영업신고(양도 양수를 통한 지위승계 포함)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업소 중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않은 업소(일반음식점)이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오는 9월10일까지 연기군 사회복지과 식품위생담당(861-2422)으로 신청하면 되고 관련 공무원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합동으로 현지조사와 지정심의회를 거쳐 10월 말에 확정, 지정하게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시설개선자금 우선지원, 수도료 30%감면, 주방집기류 지원, 쓰레기봉투 지원, 위생검사 면제와 모범음식점 지정증 및 간판을 게첩하게 된다.

 

또한 군에서는 최근들어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 및 도 단위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각종 음식점에 대한 지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ampoyong@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