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환경일보】조영준 기자 = 충청남도 연기군은 희망근로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근로자 격려와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사업추진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간부공무원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현장 체험’을 추진한다.

 

군에 의하면 오는 21일부터 부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32명으로 7개 체험반을 편성해 과 소관 사업장 및 읍·면·동 56개 사업장에 대해 사업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애로 및 고충사항을 청취해 반영하고 미담사례를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와 담당공무원들로부터 사업추진의 문제점을 파악해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개선 보완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이 경제침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형식적인 체험은 근로자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땀 흘리는 체험을 통해 근로자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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