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강원도 철원군보건소(소장 강현철)는 8월 들어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예상 됨에 따라 가정이나 대형음식점 및 장례예식장 등에서 음식물을 취급·조리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장례식장등 다수인에게 음식물이 공급되는 업소에 대해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철저 및 음식물의 적절한 가열·조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손씻기의 생활화 및 식재료 구입은 적정량을 유지하고 저장실은 깨끗하고 건조하게 다른 오염원이 발생할수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집중홍보하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의 나들이, 단체 야유회 등을 갈 경우에는 이동 중 준비해 간 김밥, 도시락 등의 보관 온도가 높아지거나 보관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음식물 섭취 및 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음식업 철원군지부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등 식중독을 감시할 수 있는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집중관리 대상업소인 집단급식소, 뷔페식당 등 58개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아울러 평소 식중독 예방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슬기축제장에서 ‘식중독예방 켐페인’을 실시함은 물론 매일 부폐 및 대형음식점 영업자 및 군부대 취사 관리자 167명에게 식중독 예보지수가 기준치(10 이상)를 초과할 때 각자의 핸드폰으로 문자전송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발생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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