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특허청장 동정(스냅).
▲고정식 특허청장
【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조폐공(사장 전용학)는 ‘차세대 보안 e-ID(전자신분증)’ 등의 분야에서 특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협력을 하기로 하고 2009년 8월20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조폐공사에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전자신분증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부가가치 높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을 채택해 추진하게 된다.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이란 미래시장을 주도할 상품과 기술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핵심, 원천 및 표준특허가 될만한 최적의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성토록 한 후 이에 따라 특허출원과 기술개발을 하도록 하는 방법론으로 지난해부터 특허청을 통해 민간기업에 확산되고 있다.


 특허청은 앞으로 조폐공사에 추진 중인 전자신분증 등에 대해 핵심, 원천 특허를 획득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방법론과 특허분석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조폐공사와 함께 지재권 중심 기술획득 전략의 공기업 모델을 개발해 타 공기업에도 확신시킬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그동안의 전자여권, 전자신분증 등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차세대 스마트카드 운영체제 등의 기술을 개발을 추진 중인데 외국의 선진기업들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특허획득을 위해 특허청의 지재권 중심 기술획득전략을 채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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