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환경일보】김세열 기자 = 상주시가 후원하고 (사)상주환경농업협회와 (재)지역재단의 공동 주최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지역에서 희망을!’을 주제로 순환과 공생의 지역경제 만들기, 제6회 전국지역리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우리 사회의 밝은 희망을 열어가고 있는 민・관・산・학 각계 지역리더들이 어려운 나라 안팎의 경제상황을 해결해나가는 비전과 전략을 구하고, 특히 삼백의 고장으로 대표적인 농업의 중심이자 물류교통의 중심인 상주시의 선진농업과 고부가가치 신산업 중심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청정 환경도시 지역특화산업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주제발표-종합토론-분과토의-교류연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는, 정영일 지역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의 개회사, 이정백 상주시장의 환영사, 이상용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과 김성태 상주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형기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박진도 충남대 교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강석찬 한국친환경가공생산자협회장, 박경국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생활공감기획단장), 유영훈 충북 진천군수, 유주이 한국농어민신문 전무이사,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암 경북도 농수산국장 등이 참여한다. 기조발제와 종합토론에 이어 6개의 분과로 구성된 분과별 소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같이 본 대회는 지역 활성화에 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한 지역리더들의 상호 학습과 경험의 교류, 소통 및 연대의 대동한마당과 2009년 전국지역리더상 사례발표 및 폐회식에서는 전국지역리더상 시상식과 대회 선언문 채택이 있으며, 폐회 후 참여 지역리더들이 함께 상주의 모범 개발사례 견학 투어를 하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300명이 참가한 제6회 전국지역리더대회 참가자들은,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개발이 아니라 지역간・산업간・계층간 균형발전, 지역・산업・계층 내부 및 상호간 순환과 공생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오늘 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첩경임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맞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자전거투어로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2010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등 대형프로젝트를 통하여 상주시가 진정한 낙동강시대의 주역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특히, 본 대회를 통해 FTA 등 급변하는 세계 신자유무역환경속에서 전국지역리더들의 참신한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농촌과 지역의 제반문제를 고민하고 토론해 지역사회의 친환경 녹색성장과 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농정의 비전과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시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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