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환경일보】신동렬 기사 = 흥덕구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시)에서는 8월25일 오전 10시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 10명에게 문화상품권(50만원상당) 을 구입해 그동안 결석을 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방을 이용한 박규선 학생(사직초등학교 4학년)외 9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격려하고 다과 시간을 갖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꿈이 자라는 공부방’은 지난달 20일 개소하여 방학기간 동안 사설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간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방학 숙제 도우미 등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공익요원을 활용, 사직2동주민센터 2층 독서실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한달간의 뜻 깊은 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학습장소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자체분석 결과 큰 호응과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자치위원회는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으로부터 다양하고 유익한 아동용 도서를 기증받아 미니 독서실을 꾸며 공부방에 참여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함게 하는 기회를 통해 정서적 안정, 아동인지 향상모드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저소득층 자녀의 꿈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학습 부교재는 물론,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공부방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공부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달간 방학숙제와 영어 등 학습에 배움을 준 언니 오빠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 문화상품권까지 받으니 더욱 기쁘다며, 문화상품권으로 필요한 참고서적을 구입하고 열심히 공부해 어른이 되면 어려운 사람에게 꼭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시)는 자소득층에게 사교육비 부담을 다소나마 해결해주어 좋은 성과를 얻은 ‘꿈이 자라는 공부방’ 운영은 겨울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층에게 연속성 있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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