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는 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에 대한 여름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관내 단월 제1정수장과 제2정수장에 대한 8월 수질검사에서 2개소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4개 항목, 납, 질산성질소, 페놀, 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27개 항목, 잔류염소,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8개 항목, 철과 망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6개 항목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5개 전항목에 대해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는 주민들이 생활용수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매일 수질검사(6항목)를 비롯해 매주검사(7항목), 매월검사(55항목) 등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쳐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 상수도과 관계자는 “충주 수돗물은 55개 검사항목에 대해 적합판정을 받은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충주시보 및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관내 은행, 농협, 충주우체국, 충주의료원 및 읍·면·동 등 시내 주요 게시판을 통해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star05@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