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환경일보】송영 기자 = 서천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휘모리야구단(단장 신승훈)’이 지난달 29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천군청 휘모리야구단이 제6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1]..bmp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준우승 달성 및 지역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타 지역 공무원 상호간 우정과 협력체계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3일간) 전국 28개 기관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청 휘모리는 옥천군청, 경기도청, 제주시청, 예산군청을 차례로 물리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도내 교육공무원들이 선발 출전한 경기도교육청에 18대 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다 타점상(김성주), 최다 도루상(정해민), 감투상(이원병)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휘모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지역을 알리는데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서천군농산물공동브랜드 서래야 쌀을 비롯해 한산소곡주 등을 직접 가져가 참가팀들에게 시식하도록 하는 등 홍보에도 앞장서 많은 선수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서천군청 휘모리야구단은 지난 2001년 창단해 충남과 전북지역 공무원야구대회에 출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서울시청, 속초시청, 청양군청, 제주시청, 공주 블루스카이, 연예인야구팀과 꾸준한 교류를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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