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2009 영동포도축제 기간에 운영하는 ‘포도축제 체험 관광열차’가 관관객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전국에서 3천명 이상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본 -포도따기체험_(1)[1].
▲포도따기 체험

포도축제 관광열차는 충북 영동포도축제 기간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코레일과 여행사에서 관광객을 모객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코레일 전국 7개 지차역에서 출발, 영동포도 축제장을 찾고 있다.


관광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국악․포도축제장 관람 및 포도밟기, 포도낚시, 영동포도 찾기, 포도받기 등 각종 이벤트를 즐긴 후, 와인코리아에서 와인 제조과정 견학, 와인족욕, 포도따기 등 색다른 체험을 하고, 덤으로 국악발물관에서 국악에 대한 지식을 얻어가고 있다.


한편 관광열차에서는 영동까지 오는 동안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코레일 관계자들이 풍선 포도모형 만들기를 가르쳐 주고 있다. 
 

 

사본 -포도밟기체험[1].
▲포도밟기 체험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와인트레인도 축제기간 동안 포도축제 관광열차로 운행하고 있으며, 아늑하고 편안한 와인바로 리모델링된 와인객차 안에서 국산 포도주 제조업체인 와인코리아가 만든 샤또마니 와인 무료테이스팅, 와인 교실,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도축제 체험 관광열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철도 연계 관광상품으로 축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있으며, 영동포도축제를 전국에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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