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현준 기자 = 제주도에서 생산된 청정 임산물이 전국에 소개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부터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제주에서 생산한 청정 임산물을 출품하기로 하고 다양한 홍보방안 강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회째 열리는 이번 전국산림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안산시가 주관하며 녹색성장위원회의 후원으로 16일까지 5일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185개의 산림관련 기업체와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산림조합을 주축으로 제주표고버섯발전연구회, 백양봉영농조합, 산채류생산자협의회, 한라산산삼영농조합 등 5개 임산물생산자 단체가 참여, 제주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 고사리, 더덕 및 엑기스, 장뇌삼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제주에서 생산된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의 임산물 생산ㆍ유통과정을 벤치마킹해 산림산업 발전의 공감대 형성 및 임업관계 종사자들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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