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환경일보】김세열 기자 = ‘포도향기 그윽한 로하스!’를 주제로 열린 ‘2009 상주고랭지포도축제’가 11~13일 사흘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 일원에서 상주고랭지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호) 주최로 개최된 2009 상주고랭지포도축제는 포도 와인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포도 깜짝경매, 포도떡 만들기, 포도염색 체험, 포도 빨리먹기, 학술세미나 등 30여가지의 포도관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포도관련 체험행사에 참여한 1만여 방문객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상주고랭지포도의 우수성을 재인식하며 축제의 즐거움에 빠져들기도 했다.

 

한편 축제기간 중 읍·면별 판매코너를 마련해 할인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공급해 뛰어난 맛과 향의 고랭지포도로 참가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주에서 포도를 테마로 열리는 제1회 포도축제의 특별함으로 각급 방송사의 공중파매체 방송과 일간지 보도 등 축제준비기간 내내 집중 조명을 받아 상주고랭지포도의 부가가치와 브랜드를 한껏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축제는 포도생산단체가 주축이 돼 추진했으며 이번 계기로 포도농가들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축제홍보, 행사운영 등 행사전반에 앞장서 추진함으로써 민간주도의 행사역량을 강화시킨 모범적인 축제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축제는 상주포도의 홍보, 소비자들의 뛰어난 품질평가, 잠재적인 판매처 확보, 지역농업인의 결속 강화 등을 볼 때 결과적으로 매우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주시는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 주산지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억대농 육성을 향한 상주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상주고랭지포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과 상주고랭지포도의 브랜드를 명품화해 포도산업의 육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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