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환경일보】김세열 기자 =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한 제8회 친환경 자전거 타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주시 남원동주민센터(동장 안창문)가  ‘민간직능단체부문’ 전국 최우수단체로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에 따라 남원동주민센터는 오는 10월 새마을운동중앙회 강당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우수 사례발표와 시상금을 받게 된다.

 

남원동주민센터는 현재 자전거 교통 분담률 전국 최고의 도시 상주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자전거타기가 가장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각종 자전거타기 행사개최, 각종 홍보자료 제작 배포, 자전거 시민봉사대 운영,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행사 참가 등 자전거타기를 몸소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남원동주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출퇴근 및 출장은 물론 각종 단체모임 시에도 항상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번 경진대회에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몸소 실천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우리가 현재 활용중인 무료대여 시민자전거 십여 대 중 부인용(여성용)자전거가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받는 시상금 전액을 부인용 자전거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도시 상주의 이미지 부각과 함께 전국 제일의 자전거타기 마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자전거타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은 창원시가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은 이순이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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