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K-water(사장 김건호)는 지난 6일 새벽 북한 황강댐 불시방류로 야영객 6명이 사망한 임진강 방류사고와 관련하여, 사법당국의 책임규명 등이 확정되기 전, 우선적으로  9.10(목) 부로 해당유역 경보시설 위탁을 책임지고 있는 관련 기관장(임진강건설단장) 등 관련자 5명 전원을 직위해제하고, 주요 사업장의 재택당직근무제도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K-water에서 관리중인 모든 유사시설의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앞으로 예경보시설의 다중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등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사고발생 유역의 경보시설 위탁관리를 맡은 담당기관으로서 금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유족과 국민들에게 거듭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유족을 위로하고 국민을 안심시켜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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