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을 1997년 4월21일 처음 개장한 이후 1999년 12월20일 한차례 확장 개장했으나 안동 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농산물 출하물량은 매년 증가(연평균 8.6% 정도)하는 추세로, 특히 명절 또는 성수기에는 1일 최대 처리규모 800톤을 초과하는 2000여 톤의 농산물 출하로 2~3일씩 대기하는 등 경매장 부족현상으로 인한 농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도매시장증축.
▲도매시장증축
이러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풍산읍 노리 801-1번지에 2009년 2월 2차 경매장 확장 공사를 착공해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9년 9월15일 증축경매장 공사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증축 경매장 규모는 부지 면적  7054.7㎡, 건축 면적 지상 2층, 연면적 2840㎡, 철골조 건물, 건축비는 2,325백만원이다.

 

특히 안동시는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매장 확장은 물론 지속적인 시설 보수와 이용객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 산지 출하자에게 질 좋은 우수농산물 출하 홍보를 실시한 결과 2008년도 총 매출액이 1008억원(출하물량 7만8000톤)으로 전국 16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 중 청과부류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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