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영천경찰서(서장 박영진) 직원 15명은 영천시청 민원과(과장 정운용)직원과 함께 9월15일 영천시 임고면 삼매2리 오지마을 현장을 방문해 치안공백, 전화사기사건, 농산물 도난방지에 관한 주의점 설명 및 사건ㆍ사고에 관한 법률상담과 더불어 이ㆍ미용 및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지마을의 경우 교통이 불편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어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민원처리를 함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매년 영천경찰서와 영천시청 민원과 에서는 합동으로 오지마을에 직접 찾아가 주민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애로사항은 바로바로 해결해주며 여러 가지 법률 상담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이ㆍ미용 서비스와 수지침 봉사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다.

 

 박영진 영천경찰서장은 “제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행정,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행정을 위해 공무원 모두 힘쓰고 있으니 주민들도 어려워 말고 행정의 문을 두들겨 달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떡, 과일, 음료수 외 지팡이 100개, 야광 스프레이, 열쇠고리, 이륜차 헬맷 등을 함께 전달해 삼매2리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경찰서 직원 15명, 수지침 봉사회 4명, 영천시 민원과 직원 8명, 영천시 이미용 봉사회 2명, 임고면사무소 직원 5명 등이 참여한 오지마을 현장방문 민원처리 봉사활동이 앞으로 계속해서 주민들과 함께 숨쉬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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