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환경일보】김세열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한 자전거타기생활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비자치단체부문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는 남원동주민센터(동장 안창문)의 자전거업무추진 담당자의 혁신적인 자세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초에 새마을운동중앙회 강당에서 우수사례발표와 시상을 받게 될 김영훈(남원동주민센터, 41세)씨는 현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민원 최 일선에서 몸소 실천하고 거기다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씨는 “이 상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유가폭등과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직원 모두들이 출·퇴근과 출장 등에서 선도적으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물론 각종 행사 때에도 열성적으로 동참해 준 새마을지도자회 및 유관단체 임원들의 덕분입니다” 라며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김씨는 자전거 교통 분담률 전국 최고의 도시 상주에서도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 남원동의 여러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복잡한 도심지에서의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고 위험한 점을 파악해 10여명의 자전거 시민봉사대를 발족, 각종 캠페인을 통한 교통질서 계도는 물론 무료대여 시민자전거를 적극 홍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미스코리아를 홍보대사로 위촉, 자전거타기 홍보는 물론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도 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자전거타기 사진공모전도 경북대 평생교육원과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개최하는 등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회원으로서 지역 관광지를 촬영한 사진을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무료 촬영행사’와 시청 각 부서 전면에 내걸린 직원조직도의 사진이 무표정하거나 어두운 인상이 대부분인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인을 웃으며 맞이하는  ‘전 직원 스마일사진 찍어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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