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충주 중앙경찰학교(교장 김수정)가 소재 지역주민들과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농촌사랑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학교 간담회.
▲ 경찰학교 간담회
17일 중앙경찰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 교내 무궁화홀에서 김수정 학교장를 비롯한 임직원과 지역대표로는 손창남 수안보면장을 비롯해 인근 3개리 6개 마을(수회, 신원, 원통, 신대, 상촌, 고운) 이장 등 12명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생발전과 농촌사랑 의견을 나누고 학교시설 등을 견학했다.

 

학교 측은 “농촌을 생각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농촌 학생대상 방과 후 학습지도, 주민 경로잔치 그리고 작은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등 농촌사랑 실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수안보면 손창남 면장도 “1사1촌 사업을 계기로 맺어진 중앙경찰학교의 희망울타리사업이 농촌사랑을 생각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자칫 딱딱한 경찰로 인식되기 쉽지만 지역에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경찰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경찰학교의 농촌사랑운동이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경찰학교는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및 ‘농촌돕기 1사1촌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농산물 판매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약 500만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pa1925@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