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뛰어난 맛과 품질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보은 황토배의 올해 수출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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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작업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회장 김종천)은 지난 19일 배(품종 화산) 13.6톤을 대만에 수출했으며, 금년도 수출목표 150톤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은 현재 60여 농가가 40ha의 면적에서 연간 800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배(품종 화산) 100여톤을 꾸준히 수출하여 왔으며, 화산품종의 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선과장 준공에 이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 관리시설로 지정받는 등 소비자 신뢰확보 및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천 회장은 “선과장 준공으로 앞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주)속리산유통에서 배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 접촉을 하고 있어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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