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21일부터 10월9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기간을 운영한다.

 

영덕군은 추석연휴 기간 중에 사업장 및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ㆍ감독 여건이 취약해 짐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로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전(9월21일~10월1일) 작업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기초시설, 적색업체 및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을 중심으로 중점 계도 및 집중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관리 모범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 환경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중(10월2~4일)에는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환경오염 신고전화(☏128) 24시간 운영으로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추석 연휴 후(10월5~9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영덕군은 단속기간 중 적발되는 고의적ㆍ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행정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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