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인천광역시 남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9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서홍복)가 영예의 우수상을 안았다.

 

주민자치박람회에_참가한_속리산면_주민자치센터_부스_사진.
▲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한 속리산면 주민자치센터 부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자치와 함께 소통의 미래로를 주제로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각종 학술행사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 정보교류행사 등으로 펼쳐졌다.

 

이번행사에서 속리산면 주민자치센터는 도시지역의 주민자치센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출전했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자 주민자치위원들이 소속된 단체에서 열성적으로 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내 전시물 설치는 지난 7월 전국의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를 공모신청 받은 결과 253개 센터가 응모해서 1, 2차 심사를 통과한 70개 센터가 선정돼 박람회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그 중에서도 우수한 사례로 최종 선정돼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속리산면 주민자치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서 ‘함께 만들어요, 좋아 you 속리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했으며 야생화 거리 및 정원만들기, 축제 발전시키기, 추억거리 만들기, 전통무용 공연, 풍물공연, 야생화 전시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연 봉사활동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출전해 전시했다.

 

서홍복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받은 수상의 기쁨을 주민과 함께 나눌 것이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속리산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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