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김세열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박영규)는 물 관리 자동화(TM/TC, Tele- Metering/Tele-Control)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금년도 풍년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문경지사의 물관리 자동화(TM/TC) 시스템은 △자동화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현장과 중앙관리실의 유·무선 통신 강화 △운영자가 현지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CCTV 현장 설치 운영 △홍수예경보기(경천댐)를 설치, 관리자의 휴대폰으로 전국 어디서든 비상수문 하류(주민, 낚시꾼)에 상황전파 등 사전에 방송을 해 대피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스템으로 금년에 보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준공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최신설비로 업데이트한 시설은 중앙관리소 1개소, 원격장치 21개소, 수위계측 40개소, CCTV 1개소, 양수장 원격제어 1개소 등이며, 특히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과학화된 시설을 갖춤으로써 올해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에도 큰 재해발생 없이 풍년 농사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조직과 인력구조, 사업구조 개편 등 경영선진화 계획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공기업 선진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0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33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종합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_대상.
▲국가생산성 대상

 또한 지난 24일에는 한국품질경영 학회와 중앙일보 포브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포브스 경영품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찾아가는 고객센터 ‘영농지원단’운영, ‘농업인 신문고 제도’, 웰촌포탈 운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5일에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009년 서비스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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