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어린이봉사단_봉사활동[1]
【충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주시는 2009년도 드림스타트사업 추진으로 늘 도움을 받는 것에 익숙해진 저소득 아동들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정신을 거양하기 위해 발족한 ‘어린이봉사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봉사단은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주덕 송원요양병원을 방문해 송편나누기, 말벗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 단원은 “가정이 어려워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만 받아 왔는데 직접 남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만들어져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 어린이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봉사단원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국제와이즈멘충주클럽(회장 백대기)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동 주민자치센타에서 발대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김주혁(연수초ㆍ4년) 어린이가 대표로 낭독한 선서문에서 “봉사활동을 함에 있어 남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고 이웃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는 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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