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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괴산군 산림환경과(과장 채동옥)가 5일 군청회의실에서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에 본격 돌입했다.

 

산불종사원에 대한 자질과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켜 책임감을 가지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임하도록 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교육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12월24일까지 활동하게 될 전문 진화대는 산불방지계도, 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과, 산불진화, 뒷불감시, 장비의 유지관리, 기타 산림사업의 업무보조 및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효율적인 진화대 운영을 위해 4-5명을 한 조로 편성하고, 조별 일정기간 목표량을 부여해 책임감을 높였다. 또 개인별로 책임 감시구역과 노선을 정해 근무하도록 하고, 정해진 복장과 식별이 용이한 신분증 또는 완장 등을 패용해 근무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가을철 가뭄이 장기화 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 작년보다 한달 앞당겨 활동을 시작한다” 면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과 공무원이 유기적인 업무연락체계를 가동해 가을철 산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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