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제9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덕구가 손님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관내 을미기공원축구장등에서 열리는 여자축구와 배구, 당구등 8개종목 참가선수단의 배정숙소를 일제히 점검하고 예약현황을 파악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희망근로 참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관내 선수단 숙박 동의업소를 점검한 결과 67개 업소 880실 2403명의 투숙 예약을 확인했다.

 

 점검단은 지난 2월에는 관내 숙박업소 96개소를 대상으로 객실과 욕실, 친절도 등 33개 항목을 점검하고 정비대상업소에 대한 시설을 중점관리해 8월까지 7개 업소를 정비한 바 있다.

 

 구는 전국체전기간 동안 구상황실(☏608-6881)을 설치하고 안내공무원을 배치해 선수단과 이용객이 불편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음식점에 대해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해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해 식품으로부터 안전한 체전을 치룰 예정이다.

 

 특히, 구는 경기장 주변 주요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리플렛을 제작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 대합실에 비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다. 이를 통해 관내 업소 알리기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행정 두마리 토끼를 잡아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에 일조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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