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가공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8월13일) 이후 쌀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쌀 가공업체에 당초 지원된 60억원에 40억원을 더해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08년부터 쌀가공산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가공업체의 쌀가공 시설 등을 지원해 왔으며, 금년 한해 동안 18개의 쌀가공 업체(연간 가공용 쌀 사용실적 10톤 이상, 단, 사업기간이 1년 미만인 신규업체는 예외)에 60억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쌀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정부의 지원책이 확대되면서 쌀가공 산업계가 가공업체육성자금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해와 지원이 이뤄진 것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쌀가공 기업이 12일까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지원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지역별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4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쌀가공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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