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환경일보】박동일 기자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와 용화리 해안선을 따라 달리게 될 해양레일바이크의 기공식이 오는 15일 오후 3시 궁촌리 궁촌정거장 예정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중앙․도 단위 의원 및 관계자, 시 관계자, 시 의원, 인근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해양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의 성공을 기원한다.

 

 시는 총 347억 원을 투입해 근덕면 궁촌리에서 용화리 해안선 5.37㎞ 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할 수 있는 총 연장 10.7㎞의 레일을 깔고, 궁촌정거장과 용화정거장, 초곡휴게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조성사업은 지난 9월 중순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인용 레일바이크 130대가 해안선과 해송밀집지역을 따라 왕복으로 오갈 예정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바다를 끼고 있는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해신당공원과 황영조기념공원, 장호항 등 전반적인 해양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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