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육군17사단은 지나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천·부천·김포시 전역에서 인천 통합방위 협의회 소속 유관기관들과 함께 민·관·군·경 통합훈련인 2009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 2 img_3281.
▲ 화랑훈련
훈련 1일차인 13일에는 통합방위사태 선포 훈련을 실시했다. 사단은 최초 적 특작부대 다수가 해안을 통해 김포 일대로 투입한 상황을 가정해 사단장이 통합방위 사태 발령을 건의하고 인천시장이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면서 이에 따른 관·군·경 이 통합방위 사태 발령 절차를 숙달하고 추가적으로 우발상황에 따른 상황조치 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사단은 통합방위 협의회 구성요원들의 협조를 긴밀히 하고, 규정과 절차에 맞는 발령단계를 시행해 봄으로써 유사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조치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사단은 3경비단을 비롯한 예하 부대 모두가 인천국제공항 테러, SK에너지 테러 등 각종 테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조치가 이뤄지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사단은 “차후 훈련간 병력 및 장비 기동에 따라 일부 소음과 교통통제 등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이 생길 수도 있지만, 민·관·군·경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면서 부대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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