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영동군은 늘어나는 독서활동 인구의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영동군립도서관 건축설계경기 공모에 들어갔다.

 

군은 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구)한전 건물과 부지를 매입했으며, 군민의 독서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제공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예정공사비 29억원으로 연면적 1548㎡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축되고, 주요 시설로는 종합정보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보존서고, 자유열람실, 문화교실(강의실), 다목적홀, 북카페, 옥상정원, 식당(매점), 사무실 등이 있다.

 

응모신청은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접수받으며, 건축설계 작품(공모안)은 2010년 1월1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또한 내년 1월 심사를 거쳐 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영동군립도서관 건립사업은 내년 3월 경에 본격적으로 건축공사가 착공돼 2011년 12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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