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부천시가 신ㆍ구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미, 소사, 고강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이 지난 5월 결정ㆍ고시된 데 이어 경기도 최초로 소사지구에서 뉴타운 기공식이 거행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에에 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법률자문단 운영 ▷맞춤형 주민설명회 개최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 등 뉴타운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무료법률 자문단 운영

뉴타운 사업의 진행에 따라 각종 이해관계에 따른 법률자문 수요의 증가로 다양한 법에 대한 공무원의 전문성 보완과 주민, 추진위원회, 조합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등)인 무료법률자문위원(8명)을 위촉해 10월 말부터 운영한다.

 

맞춤형 주민설명회 개최

뉴타운 사업의 추진절차 및 구역별 상세계획 등의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법률 자문단을 활용한 ‘구역별 맞춤형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달 말까지 궁금한 사항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시범운영

홈페이지(http://ntown.bucheon.go.kr)를 새롭게 개편, 각 지구별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전자책(e-book)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각 구역별 사업추진 진행상황 제공, 각 구역별 홈페이지(인터넷 카페)의 연결, 동영상 제공 등 계획단계에서 이뤄진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그밖에 뉴타운 지역 외의 일반 재개발사업 등 도시재생에 관한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개편 홈페이지는 11월 초까지 시범운영한 후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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