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2020년 아시아ㆍ태평양의 환경수도-강원을 지향하는 강원도가 대한민국친환경대상추진위원회 및 환경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ㆍ교육과학기술부ㆍ행정안전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지식경제부ㆍ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2009 대한민국친환경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에 선정돼, 오는 11월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삶의 환경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제정됐으며, 전ㆍ현직 장관급 저명인사 28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친환경대상추진위원회에서 평소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단체, 대학, 특수부문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경영정책 및 친환경 인지도를 심사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2009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수상부문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리서치에서 일반인 101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지도를 조사하고,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관련 협회 등 서울·인천지역의 환경전문기관 종사자 196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방식의 환경전문가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추진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광역자치단체 부문에 강원도가 선정됐다.

 

강원도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강원도가 ‘철저한 보전 및 완벽한 개발’이란 대원칙 아래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시책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수질과 대기질을 유지하고, 최고의 자연생태를 보유하게 된 노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동계 올림픽 유치란 세계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국 제1의 강원환경을 세계 제1의 청정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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