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시흥시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마을단위 공동체회복을 통해 생활 주변을 가꿔가는 주민 주도형 운동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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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마을만들기 토론회
이와 관련 지난 28일 김윤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희망마을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시흥의제21, 시흥YMCA,공공리더교육 수료자, 다양한 시민단체와 지역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회장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희망마을 만들기 조례제정, 지원센터 설치, 마을리더 양성교육 등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윤식 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면 시에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적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월29일 군자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주민 이해확대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동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가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고, 많은 주민참여로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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