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시흥시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마을단위 공동체회복을 통해 생활 주변을 가꿔가는 주민 주도형 운동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마을만들기 토론회 |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시흥의제21, 시흥YMCA,공공리더교육 수료자, 다양한 시민단체와 지역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회장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희망마을 만들기 조례제정, 지원센터 설치, 마을리더 양성교육 등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윤식 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면 시에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적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월29일 군자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주민 이해확대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동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가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고, 많은 주민참여로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kimkh@hkbs.co.kr
김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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