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중앙·지역 산불진화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통한 산불 공조진화 대응력을 제고와 산불현장통합 지휘본부 운영체계 및 통합지휘본부 지휘력 강화를 위해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개최한다.

 

오는 6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 일원에서 산림청 주관 및 주최로 중앙부처 및 전국 산불관련부서,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 단체(20개) 850명(훈련종사 350명, 참관 500명)과 산림청장,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방재청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화인력은 350명(공무원 130명, 전문진화대 80명, 소방 50명, 군·경 70명, 기타 20명)이고 헬기 15대(산항 8, 임차 3, 소방 1, 경찰 1, 군헬기 2)와 진화·소방차 등 22대(진화차 10, 소방차 3, 군트럭 1, 버스 1, 앰블런스 1, 기타 6) 및 기타장비 기계화시스템(소형 고압펌프) 13대, 기타 개인장비 500점 등을 동원해 진행된다.  

 

훈련내용은 전국적으로 산불위기경보 주의 발령과 강원도 내륙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산불발생에 따른 영월군 및 유관기관의 초동대응 숙달 등 산불대형화에 따른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강원도지사 진화지휘) 진화자원 증원 등 광역지휘체계로 확대 진화역량 강화로 조기진화를 도모한다.

 

헬기공역, 임무 등 지정 및 조종사 이행사항 지시 등 산불진화 헬기의 공중 지휘기 통제·지휘 휴대용 및 지휘차량 무전기 활용 산불참여기관 간 지상·공중·헬기간 통신망 유지로 원활한 공조체계 강화 등 강원도의 특성을 감안한 오지대·산악지형에서 산불발생에 따른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계 및 현장중심의 진화훈련을 통한 초기 산불진화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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